수상작

심사평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전략과 세계적인 문화‧관광 거점 구축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진행되었다. 통영 산업유산인 폐조선소 부지를 활용하여 기존의 개발방식이 아닌 역사‧문화와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선도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국제공모는 1단계로 20개의 참가의향서 중 7개의 초청팀을 선정하였으며, 2단계로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는 지명초청공모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장소 및 프로젝트가 갖는 복합적인 성격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융합하여 참여하도록 유도하였다. 7개의 제안은 통영 폐조선소 부지 재생방안에 대해 각기 다른 창의적 해법을 제시하였다. 유형별로는 주거상업용도 위주의 계획안, 작은 공간단위로 나누어 유연한 개발을 유도하는 계획안, 고밀도 대규모 개발방식을 제안한 계획안 등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심사위원들은 본 프로젝트가 지닌 고유한 상황과 조건을 고려하여 다음의 10가지 심사 기준을 도출하였다.

① 매력적인 문화관광컨텐츠의 도출, ② 폐조선소 부지로서 장소성의 존중과 창의적 활용, ③ 지역기반의 신산업과 경제활동의 창출여부, ④ 공간구조와 토지이용의 합리성(주거, 상업, 업무, 문화의 적정배분), ⑤ 단계별 계획의 고려와 사업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⑥ 바다와 산 등의 자연환경에 대한 존중과 적절한 연계활용의 여부, ⑦ 지역자산의 활용과 연계 및 주민참여유도의 가능성, ⑧ 통영시의 장기적 도시비전과 본 프로젝트의 정합성, ⑨ 기존 도시재생구역과의 연계 및 통합 발전가능성, ⑩ 통영시 구 도심과 연계전략 및 접근성에 대한 제고방안이다.

10개의 심사기준을 토대로 심사위원회는 숙의와 토론을 거쳐 전원이 합의한 끝에 ‘Tongyeong Camp Mare’를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당선작은 다음과 같은 탁월한 장점을 지녔다. 첫째, 계획안은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잘 발굴하여 이를 핵심 컨텐츠로 활용 하였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었다. 제안된 12개 교육프로그램은 통영 경제 재생을 이끌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주민 역량을 제고하면서도 외부인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전략으로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하였다. 둘째, 이 계획안이 제시한 공간구조와 토지이용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미래 여건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되었다. 단계별 계획구상도 역시 명확하고 무리하지 않는 방식으로 제안되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셋째, 미륵산에서 이어지는 그린네트워크와 바다에서 끌어들인 블루네트워크의 조성은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사이트 내에 끌어들이는 등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아울러 폐조선소의 기존 도크와 크레인은 최소한으로 개발하여 보전함으로서 장소의 기억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심사위원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넷째, 창업 및 교육, R&D 공간의 제안도 적절하고 장소에 적합한 해법을 제공한 것으로 보았다. 도입프로그램의 실현가능성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조사와 현실적 제안을 통해 이러한 기능들이 실제 도시재생사업과정으로 통하여 구현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고하였다.

당선안의 성공을 위해서 여러 주체들의 협력과 시민들의 지지가 필수적이다. 통영시, 주민, 지역 기업, 공기업(LH)이 협력하여 강력한 거버넌스를 구축할 필요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지지 기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2개 교육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민간부문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당선안은 사람 중심의 문화적 도시재생으로서 통영시의 주민들과 참여주체들의 삶의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며 쇠퇴하는 산업도시의 새로운 재생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심사위원장 심재호

TONGYEONG: CAMP MARE(통영 캠프 마레) WINNER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Henn GmbH, ㈜에스엘에이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주식회사 메타기획컨설팅,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주식회사 유신, ㈜인우플랜,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CAMP MARE는 통영의 문화예술 DNA와 목선부터 시작하여 배를 만들던 공간과 제작자들, 통영 12공방의 전통과 장인정신, 예술과 문화, 한려수도의 자연이 주는 영감으로부터 출발한다. CAMP MARE는 통합의 공간으로서 LEARN-거주민과 여행자가 만나 지혜를 나누고, PLAY-창의와 재능이 자라며 생산과 놀이가 이루어지는, LIVE-생명이 움트고 생동하는 장소이다. CAMP MARE에서의 커리어와 직업은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하고 한시적으로 폐쇄되었던 조선소의 공간은 통영을 다음 세대로 이끌기 위한 새로운 엔진으로 탈바꿈 될 것이다.

CAMP MARE는 대상지를 구성하는 세 가지 주요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마스터플랜을 구현하고자 한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바다와 수변공간, 사이트를 조망하고 아우르는 미륵산, 독특한 형태의 매립지에 위치했던 조선소로서의 역사를 존중하며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질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경남-통영의 미래형 혁신, 공유경제를 이끌 12개의 미래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CAMP MARE의 프로그램은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 테스트 및 마케팅과 같은 5단계의 산업생태 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12스쿨의 목표는 경남 통영의 혁신과 공동 경제를 추구하고 도시와 지역을 위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창출하는 것이다. 대상지 전체에 각 학교 프로그램을 배치하기 위해 대상지를 5개의 구역으로 나누었고, 각 구역은 고유의 특성이 있다. 각 구역에는 하나 이상의 스쿨 프로그램이 있고, 이 프로그램은 각 단계마다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앵커 프로그램이 된다.

12개 학교 프로젝트는 사람들을 모아 창조적인 사업 육성의 바탕이 되고, 통영의 본질, 유무형의 자원, 거주자의 삶, 경제의 회복과 재생을 반영한다.

RECUPERATIVE FUTURE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디안, 건축사사무소 커튼홀, 경남문화도시콘텐츠개발원(주), 이스트아이그룹(주),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주)천마기술단

RECUPERATIVE FUTURE (Tongyeong Cultural Shipyard)

통영은 크고 작은 섬들이 떠있는 바다, 사계절 풍성한 먹거리의 해양관광도시이자, 통영국제음악제, 통영 12공방으로 대표되는 문화거점도시이다. 신아조선소는 너른 갯벌이었던 미륵도 해안에 자리 잡았지만 불과 40년 만에 오염된 토양, 멈춰버린 도시기능, 지역 커뮤니티의 상처만을 남긴 채 콘크리트 대지로 남겨졌다. 이제 버려진 대지를 치유하고 그로부터 지역에 축적된 인적, 문화적 자산을 가공하고 확산시키는 통영만의 미래지향적 로컬리티가 제안되어야 할 시점이다.

이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오염된 토지를 정화하고 조선소의 콘크리트에 ‘크랙(crack)'을 만들어 미륵산 녹지와 도남천 수계 흐름을 연결시켰다. 대지의 틈으로는 바닷물이 스며들어 점진적으로 수변생태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선소의 산업유산은 회복된 대지 위에 ‘플레이트(plate)’라는 개념으로 남겨두어 ‘산업시설의 군도(Remnant Archipelago)'로서 새로운 도시적 기능을 담고, 시간성과 장소성의 감각을 부여하여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선소 부지와 봉평동 마을길들을 긴밀하고 정교하게 연결하여 지역커뮤니티 회복의 거점으로 제안하며, 회복된 이 지역의 활동이 통영시 전체에 순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Recuperative Future는 Cultural platform / Unique experience / New local life, 세가지 카테고리로 작동한다. Cultural Platform은 전통공예문화와 디자인산업을 기반으로 이동식 창고들을 업사이클링한 산업플랫폼으로, 지역주민과 방문자들은 이곳에서 Unique experience를 서로 공유하게 된다. 경험의 반복과 축적을 통해 통영의 New Local Life가 정착되고 이 새로운 가치가 점차 주변지역으로 확산되는 선순환구조를 이루는 것이 마스터플랜의 목표이다.

Catalyst for Regeneration - The Heart of the City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Foster+Partners, 한아도시연구소건축사사무소, 삼정회계법인, 쥬스컴퍼니

Ships out, and people in

본 계획안은 조선업이 떠난 신아SB조선소 부지에 사람들이 다시 끌어들일 수 있는, 새로운 해양문화관광의 중심지(Destination)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지역 재생의 기반이 되는 사회적·경제적·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통영 발전의 새로운 촉매가 되고, 이를 이어나갈 수 있는 ‘통합적인 도시재생(Holistric Regeneration)’을 목표로 합니다.

Sustainability. 바다의 땅 통영에 적합한, 자연과 하나되는 친환경 마스터플랜입니다. 바다(Sea)와 대지(Land)와 하늘(Air)을 부지 안으로 끌어들여, 오염된 조선소 부지와 그 앞 바다에 다시 생명력을 불어넣는 지속가능한 개발의 선도 모델을 수립하였습니다. Regeneration. 조선 고도화산업, 농수산 스마트팜,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기반으로, 신성장 창의산업을 유치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는 지역민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창출하며, 기존도시와 연계되어 시너지를 부여하는, 지역 경제성장의 촉매이자 동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Placemaking. 근로자, 거주민, 관광객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새로운 일터(Work), 놀이터(Play), 삶터(Live), 그리고 이동(Move)의 거점(Hub)입니다. 지나친 관광지화와 획일적인 토지이용계획, 그리고 대규모의 고층형 개발을 지양하고, 통영다움을 담아낸 적정규모의 저층형 복합개발을 지향하여, 24시간, 365일 사람들의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계획하였습니다.

Connectivity. 탄소배출량 저감과 친보행도시를 지향하는 통영시의 보행친화(Car-free) 시범단지가 되고자 합니다. 수상택시, 케이블카, 자전거, 전기차 등의 친환경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수변과 녹지로 이어지는 시각축을 확보하여,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걷고 싶은 단지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주변의 개발계획 및 광역 네트워크와도 원활히 연계되어 지역사회의 활기를 부여합니다.

통영 Dock City

이든도시건축사사무소, ㈜엠엠케이플러스, 홍익대학교 맹필수, 시아플랜, 심주영, ㈜에이치이에이, ㈜디티제트피에이씨, 한미옥, 프로젝트 수, (주)교우 엔지니어링

RECUPERATIVE FUTURE (Tongyeong Cultural Shipyard)

통영 Dock City는 뉴딜사업을 통해 조선업의 쇠퇴로 인한 위기뿐만 아니라 향후 통영 지역이 맞게 될 어려움 또한 통영 스스로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자생적 도시재생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Re-Structure, Work with Local, Own & Manage 세 가지 비전을 제시한다. 각각은 단일용도의 양적 공간가치에 기초한 기존 조선소 공간을 다양한 기능의 질적 공간가치로 전환하기 위해 공간을 재구조화하고, 이 장소에서의 생산이 통영과 연계되도록 하며, 개발 이후 공공적 주체가 일정 부분 소유하면서 지역 주체들과 함께 도크시티의 활성화와 지역 재생을 위해 전략적 투자를 주도하고 지속적인 역할을 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옛 해안선을 기준으로 오염된 토양 부분의 해안선을 조정하여 모든 블록들 사이로 수공간을 계획하고 부지를 여러 개의 ‘도크’와 ‘피어’로 재구성한다. 이를 통해 사업부지의 최대 자원인 바다를 향한 전망을 극대화하여 토지의 가치를 높이고, 그간 조선소로 인해 가로막힌 바다를 도시에 돌려준다. Dock City 중심에는 기존 조선소의 슬라이딩 도크와 골리앗 크레인을 활용한 ‘문화조선소’ 공원을 조성하여 조선소의 경관을 보존한다. 다섯 개의 피어에는 각각 R&D 클러스터와 방문객·거주자 모두를 위한 Base Camp, 다양한 유형의 주거가 계획되며, 기존 조선소의 지상·지중 구조물을 활용하고 전략적인 토양 오염 정화 방법을 적용하여 건설비용을 최소화한다.

조선업을 대신하는 통영의 신산업을 촉발하고 도크시티 내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수산물의 가공과 소비고급화를 위한 수산업 R&D, 체험형 전시컨텐츠를 개발하는 IP 테크니컬 하우스, 조선업의 기술을 전환한 옥외시설물 산업디자인 R&D를 비롯한 창업지원 시설을 제안한다. 이곳에서 연구하고 개발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방문객에게 선보이고, 그 자체로 관광 컨텐츠가 되도록 한다. 통영 관광의 출발점으로서 구도심 보행관광과 섬 관광을 지원하는 기반시설과 페리, 인포라이브러리를 계획하며, 지역기반의 Area Management 조직을 통해 다양한 지역 주체들이 통영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하여 도크시티의 활성화와 지역 재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Blue Shift(새로운 도약의 플랫폼 만들기)

㈜인토엔지니어링도시건축사사무소 (김정후(런던대), ㈜디자인그룹오즈건축사사무소,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얼라이브어스, ㈜엠디엠플러스, ㈜인토P&D, 공공협력원, ㈜문화도시연구소, (사)문화다움, 박태원(광운대), 선민이엔씨, 세일종합기술공사)

계획컨셉 : Blue Shift

블루는 상상력이며, 인터렉션이다.
블루는 새로운 지평으로의 확장이다.
블루쉬프트는 그것을 위한 플랫폼 만들기다.
우리가 제안하는 것은 또 하나의 수목원이 아니라, 새로운 산업, 새로운 문화, 새로운 사람을 배양하는 묘묙장이다.

실행전략
  • Turning(전환)_“브라운필드에서 블루시티로” : 퇴직근로자와 미취업자에게 창조적인 일자리 부여하기
  • Hiving(융합)_“용접장에서 융합의 장소로” : 공동체를 위한 공동작업, 문화공간 만들기
  • Floating(부양)_“진수하는 도크에서 부양하는 데크로” : 각 시설에서의 행위와 기능을 연결하기

블루 그라운드 (BLUE GROUND)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KCAP International B.V., AECOM ASIA Company Limited, (주) 인팩지씨에프, (주) SBS A&T, ㈜ 수성엔지니어링, 사이트 앤 페이지, ㈜, 빅바이스몰, 어쩌다 주식회사

창의적 노마드들의 적응가능한 창조 환경(adaptive breeding ground)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계획안에 융합(integration)과 명료화(specification)의 원칙을 적용하였다.

우리의 제안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기존 해안선과 자연의 회복이다. 조수공원(tidal park)은 산기슭의 하부 조선소 콘크리트 바닥층과 만나는 지점을 대신한다. 이곳은 새로운 정의와 장소성을 만들어내며 육지와 수공간 사이에 더욱 더 강력한 상호작용을 구축한다.

옛 조선소의 훌륭한 유산과 영광은 마스터플랜과 건축을 통해 재창조되어 새로운 공간으로 재사용된다. 블루그라운드는 도크, 포털, 크레인 및 부두의 구조물 그리고 몇 개의 기존 건물과 함께, 특히 수평적 자연과 도심과 바다를 향한 시각축에 의해 특징지어진다. 지면의 콘크리트와 철재를 재사용하여 잡초와 나무가 자랄 수 있도록 한 ‘균열패턴’을 통해 또 다른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다. 다양한 크기의 크레인들이 서 있던 멋진 풍광을 재현하는 듯한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였다.

블루그라운드는 차별화된 6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고유한 형상을 통해 통영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여 독특하고 전략적인 프레임웍으로 부두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 고무적이고 전략적인 프레임웍이 조선소의 변환을 가이드한다. 잘 정리되고 구분된 각 구역들이 하나의 군도를 이뤄 공공공간의 감각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된다. 두개의 축, 즉 하나는 옛 길에서 출발하여 다리를 지나 안벽에 이르는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하고, 다른 하나는 리노베이션을 한 본관/별관의 사이를 지나 역사도시 통영으로 향한다.

블루그라운드는 가치 창출 및 큐레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강력한 비전에 의해 개발되어, 통영출신 및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음악가, 화가 등 지역 예술가들에 의해 형성된 창의적 문화적 문맥에 생산적으로 응집되는 훌륭한 문화적 토양이 될 것이다.

TONGYEONG, AQUA-CULTURE-CITY

혜원까치건축, ISA, 동해종합기술공사, 미래도시환경연구원, 조경설계 해인

신아조선소의 기억과 보존: 회색의 조선 부지에서 일상 생활의 아쿠아 문화 공간으로 통영만 자연의 회복: 회복력있는 식재: 연안에서부터 도시영역, 산악환경까지 단계별로 구분하고 각각에 적합한 식재전략을 제안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식생환경을 조성한다. 원활한 자연식생의 유도와 효과적인 식생군락 형성으로 경관적 역할과 생태적응력을 높인다.

미륵산 아래 나즈막한 스카이라인: 강구안 역사도심의 맞은편에 있는 신아 조선소 부지는 "통영만 씨퀀스"의 중요한 영역이다. 통영 구도심의 남망산, 동피랑, 서피랑과 같은 구릉지 또는 통영항에서 보이는 신아 조선소 부지는 통영의 스카이라인을 결정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조선소부지의 스카이라인과 밀도는 조선소를 기억함과 동시에 통영시가 갖고 있는 위상과 자연환경이 만들고 있는 정체성을 존중하여야 한다.

작은 규모의 복합용도에 의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존의 통영시가 갖고 있는 역사문화, 경제, 인문사회 그리고 공간의 강점과 특성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경기침체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작은 단위의 용도들을 계획하였다. 이렇게 하여 지역의 업체들이 수월하게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해상교통을 포함한 대중교통과 보행 및 자전거 우선의 교통: 수경문화도시로 거듭나는 통영은 "해상교통"을 적극 활용하여 항구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회복함과 동시에 육로에 편중된 교통을 분산시키고자 한다.

명확한 블록과 유연한 건축: 가로와 광장 등 공공공간을 규정하는 블록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블록을 채우는 개별 건축은 몇 가지 기본유형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기본유형의 다양한 조합이 다양한 공간과 경관을 창출하고 폭 넓은 사회계층과 가구의 혼합을 유도할 것이다.

헤드쿼터 디자인: 미륵산과 “경쟁”하고 있는 기존 건물의 높이를 감안하여 더 이상의 수직적 증측은 지양하고, 수평적 증측을 선택하였다. 이러한 증축을 통하여 외부의 공공공간을 명확히 규정하고, 신아조선소 부지의 “본부 / headquarter”의 영역성 / territoriality을 부여하고자 하나의 블록으로 계획하였다: 기존구조와 외벽의 보존 /공간의 쾌적성 및 개방성을 높이는 “전이공간” / 입면의“시각적 즐거움”과 방음 및 단열을 위한 “두번째 외피”